[자막뉴스] '빈손' 바이든 비웃듯이...이란과 에너지 협력한 푸틴 / YTN

2022-07-20 154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을 방문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두 번째 해외 방문으로 바이든 미 대통령 첫 중동 순방 직후 이뤄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역시 이란을 찾은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3국 정상회담을 열어 '반미 연대'를 과시했습니다.

세 정상은 서방의 대러 제재 속 유대 관계를 다지며 우크라이나와 시리아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라이시 대통령과 별도로 양자 정상회담을 열어 러시아와 이란 최대 에너지 기업들의 전략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러시아 가스프롬이 이란의 유전 및 가스전 개발 등에 협력하고 러시아 기업들이 이란에 400억 달러, 52조 3천억 원 규모를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도 이란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협력을 논의했다면서 러시아 곡물 수출 제한이 해제되면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돕겠다고도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가 기존 합의를 따르지 않고 있고 이젠 의지도 없어 보인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이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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